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주거 공간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이고 집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인테리어 솔루션이 주목을 받고 있다.
창 안 열고도 환기 가능한 ‘LG지인 자동환기’
LG하우시스가 최근 출시한 ‘LG지인 자동환기’는 거실과 침실 등의 외기와 접하는 창호 옆에 시공해 창을 열지 않고도 환기를 통해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제품 내부의 감지 센서가 실내 공기질을 자동으로 감지해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으로 오염된 실내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고 외부 공기를 실내로 유입해 쾌적한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이때 실내로 유입되는 외부 공기는 프리필터, 탈취필터, 헤파필터(H13급) 등 제품 내부의 3중 필터를 거쳐 미세먼지 등이 걸러진다.
특히 LG지인 자동환기는 실내공기를 필터로 걸러 공기질을 관리하는 방식인 기존 공기청정 제품들과는 다르게 오염된 실내 공기를 3중 필터를 거친 외부 공기로 바꿔주는 방식이어서 실내공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추는 데 보다 효과적이다. 두통과 어지럼증을 유발하고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진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환기를 통해서 낮출 수 있어 쾌적한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주기적인 환기가 필수로 꼽히기 때문이다.
또 환기 시 배출되는 실내공기와 유입되는 실외 공기의 열에너지를 교환해 냉난방 에너지 손실을 줄여주는 전열교환기를 적용했다.
스마트폰에 홈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 ‘LG지인 링크’를 설치하면 외부에서도 실내 공기질 확인과 제품 작동이 가능하고 외출 후 집에 들어가기 전 미리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만들 수 있다.
친환경성·내구성 뛰어난 ‘LG지인 안심매트’
LG하우시스가 지난달 선보인 주거공간용 바닥매트 ‘LG지인 안심매트’는 마루, 타일 등 기존 바닥재 위에 설치하는 제품이다. TPU(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소재를 표면층에 적용해 친환경성과 내구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실생활소음(경량 바닥 충격음) 저감 기능과 DIY 시공이 가능한 시공 편의성까지 갖췄다.
‘어린이제품안전기준 KC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 시중에서 판매 중인 TPU 소재 바닥매트 제품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공기청정협회가 부여하는 친환경 건축자재 단체표준인증인 ‘HB(Healthy Building Material) 마크 최우수 등급’을 받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HB마크 최우수 등급은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및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등의 방출량 기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기에 실내에 사용되는 각종 제품들이 획득하기 까다로운 친환경 인증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또 LG지인 안심매트는 제품 하부에 고탄성 쿠션층을 적용해 실생활소음(경량 충격음) 저감과 충격 흡수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실제로 맨슬라브(콘크리트 210mm 두께) 바닥 대비 경량바닥 충격음은 43dB(데시벨) 줄여주고 충격흡수율은 73.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자 끄는 소리 및 청소기 소리 등 실생활 층간소음 저감에 큰 효과가 있고 아이들이 넘어졌을 때 덜 다치도록 해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도다.
이와 함께 커터칼로도 쉽게 잘라 원하는 공간에 맞춰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DIY 시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50cm×50cm×2cm 규모의 1장을 접착제 사용 없이 여러 장 연결해 필요한 만큼 결합하는 방식으로 맞춤 시공을 할 수 있다.
실내 스트레칭 및 요가 등을 할 때 별도의 매트를 깔지 않아도 된다. 운동 중 흘린 땀 등 가벼운 오염물은 물티슈로 쉽게 제거할 수 있고 잦은 눌림으로 인한 외형 변화가 적어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다. 마블·패브릭 패턴, 오프화이트·미드그레이 컬러 등 최신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패턴과 컬러 디자인으로 출시돼 기존 인테리어와 조화롭게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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