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이정신, ‘동물농장’에 SOS…‘직박구리’ 키우는 사연

  • 뉴시스
  • 입력 2021년 3월 19일 11시 54분


그룹 ‘씨엔블루’의 이정신이 SBS ‘TV 동물농장’에 출연해 도움을 청한다.

19일 SBS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전 9시30분에 방송되는 ‘TV 동물농장’에는 이정신이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한다.

이정신은 동물농장에 도움을 요청했고, 제작진은 그의 집으로 향했다. 이른 아침, 이정신은 7년차 반려견 레트리버 ‘심바’와 인사를 나눈 후 특별한 친구를 보여주겠다며 제작진을 안내한 곳에 뜻밖에도 직박구리가 있었다.

얼마 전 우연히 집 앞에서 날지 못하는 직박구리를 발견하고 행여 잘못될까 봐 녀석을 집으로 데려왔다고. 그는 팬들의 조언에 따라 정성스럽게 직박구리를 돌보며 ‘구리’라는 이름까지 지어줬다.

그러나 ‘구리’가 어느 정도 기력을 차려 움직임이 활발해졌음에도 제대로 날지 못하자 이정신은 동물농장에 도움을 요청했다. 과연 구리는 어떤 상태인 걸까. 이정신의 보살핌 속에 무사히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제주 월정리 해변, 바닷물에 발을 담근 채 뭔가를 찾고 있는 견공 보솜이의 사연도 공개된다. 고개 한번 들지 않고 물속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초집중하는 이유가 궁금하던 찰나, 멀리서 보솜이를 부르며 주인 한나씨가 달려온다.

하지만 주인을 보자마자 냅다 줄행랑치는 보솜이. 주인인 한나씨를 보고 왜 저렇게 도망치는 걸까. 알고 보니 보솜이는 틈만 나면 혼자 집을 나와 해변을 찾는 상습 가출견이라고. 나갈 수 있는 길을 모두 차단해봤지만, 보솜이의 탈출을 막을 순 없었다고 했다.

보솜이는 왜 하루에도 몇 번씩 탈출을 감행해 바다로 향할까. 한나씨 추측으로는 예전에 바닷물 속에서 물고기를 잡으려다 놓친 기억 때문이 아닐까 싶다는데. 보솜이의 상습 가출, 그 이유와 해결책이 공개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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