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큰손’ 부상 남성 소비자 공략 강화
배우 변요환 모델 발탁… 2535세대 공략
기능성·성분 강화
“트렌드 맞춰 자체 브랜드 육성 강화할 것”
CJ올리브영은 자체 남성 스킨케어 브랜드(PB) ‘아이디얼포맨(IDEAL FOR MEN)’을 새 단장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뷰티 큰손’으로 부상한 남성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아이디얼포맨은 지난 2017년 올리브영 자체 스킨케어 브랜드 ‘보타닉힐보(현 바이오힐보)’의 남성 라인으로 출시된 이후 단독 브랜드로 독립했다. 이후 적극적인 자체 브랜드 육성을 추진해 남성 화장품 1위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0%가량 성장했다.
이번 새 단장을 통해 기능성과 젠더리스(Genderless)를 핵심 키워드로 브랜드 정체성을 한층 개선했다고 한다. 피부 진정과 탄력 개선, 피지 조절 등 민감해지는 남성 피부 고민을 쉽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기능별 제품 성분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긍정적인 호응을 얻은 은은한 향취를 전 라인에 확대 적용하고 제품 효능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디자인을 리뉴얼했다. 전속 모델로는 배우 변요한을 발탁했다. 변요한의 다재다능하고 스마트한 이미지를 앞세워 2535세대 남성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다음 달에는 변요한이 참여한 화보와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변화하는 남성 화장품 트렌드와 소비자 수요에 발맞춰 브랜드를 새롭게 단장했다”며 “배우 변요환과 함께 아이디얼포맨의 정체성을 공고히하고 남성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올리브영은 브랜드 새 단장을 기념해 다음 달부터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브랜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이디얼포맨 주요 인기 제품을 최대 21% 할인하고 클렌징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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