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모드로 변신 ‘그린 도라에몽’
로저 페더러 등과 지속가능 활동 동참
지속가능 메시지 친숙하게 전달
도라에몽, 올해 50주년
유니클로는 만화 캐릭터 ‘도라에몽’을 글로벌 지속가능성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지속가능성을 강조하기 위해 캐릭터 컬러를 기존 블루에서 그린으로 변경했다. 지속가능 ‘모드’로 변신한 그린 도라에몽이라고 소개했다. 그린 도라메몽을 통해 ‘옷의 힘으로 미래를 바꾼다’는 메시지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도라에몽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애니메이션 캐릭터다. 최근에는 명품 브랜드 구찌가 50주년을 맞은 도라에몽과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해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유니클로 측은 미래에서 온 고양이 로봇이라는 도라에몽의 설정에 맞춰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지속가능한 브랜드 활동을 친숙하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야나이 코지 패스트리테일링 수석경영책임자(Senior Executive Officer)는 “유니클로는 지난 20여 년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다 지속가능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며 “소비 형태와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긍정적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니클로는 도라에몽 외에 로저 페더러와 고든 레이드, 아담 스콧 등 세계적인 운동선수를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임명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브랜드 메시지를 지속 알려왔다. 올해는 그린 도라에몽이 동참해 다른 앰배서더와 함께 지속가능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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