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청 통해 4000만 원 상당 제품 전달
골든밀크, 칼슘 섭취 위해 대한골대사학회와 공동 개발
매일유업 “성인 뼈 건강 특화 제품”
매일유업은 진암사회복지재단이 종로구청을 통해 지역 어르신 건강을 위한 제품을 후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종로구청 청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조성형 매일유업 부사장과 김영종 종로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으로 진암사회복지재단은 매일유업 본사 소재지인 종로구 관내 어르신의 뼈 건강을 위해 약 4000만 원 상당 골(骨)든밀크 제품을 전달한다. 골든밀크는 매일유업이 최근 선보인 뼈 건강 전문제품이다. 소비자 칼슘 섭취를 위해 대한골대사학회와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하루 두 잔(한 잔 125ml 기준)으로 칼슘과 비타민D 일일권장량을 100% 충족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매일유업 측은 설명했다. 면역에 도움을 주는 아연과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1, 나이아신 등도 일일권장량에 맞춰 함유됐다고 한다. 특히 유당불내증으로 우유 섭취가 불편한 소비자를 위해 소화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유당 0% 락토프리 밀크파우더를 사용해 골든밀크가 만들어진다. 원료인 락토프리 밀크파우더는 핀란드 업체 발리오(Valio)로부터 독점 공급받는다.
진암사회복지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줄어 운동량이 부족해진 어르신들의 뼈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며 “최근 백신 접종이 시작된 만큼 어르신들이 골든밀크와 함께 이 시기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은 종로구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겨울에는 종로구 내 어르신 200여명에게 목도리와 경량패딩 등 방한용품을 후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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