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문체부 감사장’ 받는다…“한복 아름다움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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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4월 12일 14시 58분


전효성.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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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전효성 씨(32)가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복사랑 감사장’을 받는다.

전 씨는 12일 오후 4시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개최하는 ‘2021 봄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 행사에서 문체부 장관 명의로 된 한복사랑 감사장을 받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은 일상 속에서 한복 사랑을 실천하거나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자리다.

전 씨는 올 2월 삼일절 102주년을 앞두고 패션기업 라카이코리아와 함께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하루 유동인구 40만 명에 달하는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한복 관련 이미지를 광고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전효성.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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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씨 외에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의 의상감독인 권유진·채경화 씨, 길거리 그림 작가인 심찬양 씨, 게임회사 라이엇게임즈, 한복 교복을 보급한 강진 작천중학교, 한복을 입고 미국 하원의원 취임식에 참석한 메릴린 스트릭랜드 미국 워싱턴주 하원의원 등이 감사장을 받는다.

수여식 영상은 한복진흥센터 유튜브(www.youtube.com/officialhackr)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오영우 문체부 차관은 “우리 옷 한복이 일상 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한복 교복 보급과 한복문화 지역거점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한류 연예인 협업 사업, 재외문화원 사업 등을 통해 우리 옷 한복을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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