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는 열린책들 출판사와 함께 단테의 ‘신곡’ 합본 소장판을 제작해 판매하기로 했다.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올해의 인물로 이탈리아 시인 단테 알리기에리(1265∼1321)를 선정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는 단테가 서거한 지 700주년이 되는 해다. 신곡은 중세 이후 최고의 서사시로 평가받는 걸작이다. 이번 합본 소장판은 3권으로 구성된 열린책들의 세계문학전집 신곡 편을 한 권으로 합친 것이다. 구매자에게는 960쪽짜리 책과 더불어 북커버를 함께 제공한다. 교보문고는 책의 날을 맞아 이름난 독서가 16명이 추천한 책을 소개하는 기획전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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