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는 퍼포먼스 러닝화 신제품 ‘휠라 뉴런(FILA Neuron)’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브랜드 110주년을 기념해 올해를 퍼포먼스 강화 원년으로 삼고 전개 중인 ‘휠라 퍼포먼스 슈즈 프로젝트’ 일환으로 앞서 선보인 스켈레톤화와 사이클화에 이어 이번에는 러닝 슈즈를 선보인 것이다.
휠라 뉴런의 모델명은 ‘신경세포(Neuron)’를 의미한다. 러닝화를 통해 달리기 세포와 본능을 자극하는 동시에 ‘새로운 러닝(New run)’ 경험을 제공한다는 뜻을 담았다. 이름 뒤에는 숫자가 붙는다. 숫자는 러닝 거리와 방식에 따른 제품 특성을 표시한다.
휠라코리아에 따르면 휠라 뉴런은 세계 최고 수준 퍼포먼스화를 개발해 온 브랜드 연구·개발(R&D)센터 ‘휠라 글로벌 랩(LAB)’이 주도해 완성된 퍼포먼스 러닝화다. ‘러닝 본능을 깨운다’는 콘셉트를 적용해 러닝의 기본 요소인 쿠셔닝과 편안한 착화감을 구현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고 한다. 신기술로는 ‘에너자이즈드 러쉬 폼’이 더해졌다. 반발력 밸런스와 쿠션감을 동시에 제공하도록 만들어졌다고 강조했다. 초보 러너부터 프로 러너까지 모두 사용하기 적합하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종류는 단거리(10km 미만)용 ‘휠라 뉴런3(임펄스, 스티뮬러스)’, 중거리(15km)용 ‘휠라 뉴런5(뉴클리어스)’ 등 3종으로 구성됐다. 뉴런3 임펄스는 초급 러너를 위한 모델로 화이트와 블랙, 네온그린 등 5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오는 6월 신규 색상 2종이 추가될 예정이다. 뉴런3 스티뮬러스는 어퍼에 샌드위치 메쉬 소재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을 고를 수 있다.
뉴런5 뉴클리어스는 안정성에 초점을 맞춘 러닝화로 중급 러너에게 적합한 모델이다. 화이트와 베이지 컬러로 선보이며 6월 초 신규 컬러 3종이 추가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하프 마라톤 코스 장거리용 ‘휠라 뉴런7’과 풀코스 마라톤용 ‘휠라 뉴런9’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패션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러닝화 ‘휠라 뉴런S’도 선보인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건강한 취미의 대명사로 부상한 러닝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초보부터 동호인, 마니아, 프로 러너까지 수준별로 선택할 수 있는 퍼포먼스 러닝화를 선보였다”며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러너들에게 만족스러운 러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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