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세(얼 C 엘리스 지음·김용진 등 옮김·교유서가)=인류의 자연환경 파괴로 인해 지구환경이 급변한 지질시대를 뜻하는 인류세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생태학자인 저자는 인류세를 둘러싼 논쟁과 이것이 인류 미래에 어떤 영향을 초래할지 전망한다. 1만4800원.
○수학이 만만해지는 책(스테판 바위스만 지음·강희진 옮김·웅진지식하우스)=스웨덴 수학자인 저자가 넷플릭스부터 구글 맵까지 일상 속에 파고든 수학의 원리를 알기 쉽게 소개한다. 어려운 수식이나 이론에 대한 설명 없이 미적분과 확률, 알고리즘의 적용을 흥미롭게 설명했다. 1만6000원.
○번역의 일(데이비드 벨로스 지음·정해영 이은경 옮김·메멘토)=이스마일 카다레의 작품을 번역해 영국 맨부커상을 받은 저자가 번역에 대한 다양한 쟁점을 다룬다. 번역에 관한 기존 통념도 비판한다. 언어 자동 번역기에 대해서도 분석한다. 1만9500원.
○계속 쓰는 겁니다 계속 사는 겁니다(고재종 외 16인 지음·솔)=소설가, 시인, 문학평론가, 신문기자가 도시와 시골, 섬에서 경험한 코로나19 시대의 1년을 기록한 문집. 다양한 삶을 사는 이들이 에세이, 미니 픽션, 비평 등으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쳐냈다. 1만3000원.
○얼음 속을 걷다(베르너 헤어초크 지음·안상원 옮김·풍월당)=영화감독이자 작가인 저자가 대학생 때 만난 은사이자 영화평론가 로테 아이스너가 위독하다는 전화를 받는다. 한겨울 유럽을 가로질러 프랑스 파리에 입원한 스승을 만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1만5000원.
○꽃가루 알레르기 도감(서정혁 지음·동아일보사)=이비인후과 전문의가 꽃가루를 날려 인간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물에 대해 글을 쓰고 직접 찍은 사진도 담았다. 꽃가루 식물의 모습,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를 포함해 알레르기 질환 예방과 치료 정보를 정리했다. 4만9000원.
○미디어 루키스, 캘리포니아에서 미래를 보다(마동훈 김성철 지음·나남)=국내 미디어학부 대학생들이 미국 캘리포니아의 실리콘밸리를 찾아가 미디어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기록했다. 빅데이터 활용, 구글 페이스북의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기술 이용 등을 생생한 사례와 함께 보여준다. 1만9000원.
○캔버스에 그리는 행복이야기(최재영 지음·네오)=현직 기업인이 20여 년 동안 그린 그림을 모아 책으로 펴냈다. 취미로 시작한 그림은 지역사회 요청으로 벽화를 그릴 정도로 발전했다. 그림과 함께 저자의 행복 메시지도 담았다.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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