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로 인해 뮤지컬 ‘팬텀’의 일부 회차 캐스팅이 변경됐다.
뮤지컬 ‘팬텀’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 검사 결과 김소현 배우를 포함한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김소현 배우와 전동석 배우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격리 대상이 됐다”며 “이에 따라 일부 회차의 ‘팬텀’ 역과 ‘크리스틴 다에’ 역 캐스팅이 변경되오니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또 “갑작스러운 캐스팅 변경으로 공연 관람에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린다”며 “관객분들의 많은 양해 부탁드리며, 캐스팅 변경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박은태, 카이, 임선혜, 이지혜, 김수 배우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안전한 공연장에서 관람하실 수 있도록 예방과 방역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아내인 김소현도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김소현은 현재 뮤지컬 ‘팬텀’에 출연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전날 공연이 취소됐고, 오는 5월7일까지 예정돼 있던 김소현과 전동석의 출연 일정이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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