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 해외서 인기 ‘기네스 엑스트라 스타우트’ 국내 공식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4월 26일 1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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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풍미·탄산’ 강조
전국 편의점·대형마트서 판매

디아지오코리아는 세계 판매 1위 스타우트 맥주 기네스가 ‘기네스 엑스트라 스타우트(Guinness Extra Stout)’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스타우트는 상면발표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영국식 흑맥주 일종이다.

디아지오코리아에 따르면 기네스 엑스트라 스타우트는 기네스가문 정통 레시피로 지난 1821년 출시 이후 기네스를 세계 흑맥주 1위로 만든 제품이다. 부드러운 크림 거품이 특징인 기네스 드래프트(1959년)보다 먼저 만들어져 오랜 기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기네스 특유의 균형 잡힌 풍미를 위해 최적 온도로 로스팅한 맥아와 더블 홉을 사용했으며 다크초콜릿이나 커피처럼 달콤 쌉싸름한 맛이 특징이라고 한다. 여기에 톡 쏘는 탄산을 더해 청량한 느낌을 살렸다고 디아지오코리아는 전했다. 패키지는 동그란 병과 빨간색 뚜껑이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기존 기네스 드래프트와 차별화했다.

고정현 디아지오코리아 기네스 마케팅담당 과장은 “오랜 기간 해외에서 꾸준히 사랑받아 온 기네스 정통 스타우트를 국내에도 소개할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깊고 진한 맛에 탄산의 청량함이 더해진 스타우트를 다양한 음식과 곁들여 새로운 풍미를 경험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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