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차’ 별-하하 부부 등 스타들의 가족 이야기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4월 28일 03시 00분


여성동아 5월호 발매

여성동아 5월호(사진)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스타 가족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커버스토리의 주인공은 가수 문희준의 아내이자 아이돌 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 그리고 딸 희율. 2017년 스물여섯 살에 결혼한 소율은 “남편과는 서로 눈빛만 봐도 마음을 아는 사이고, 결혼 후 믿음이 깊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10대 때부터 가수를 준비했고 연습생 생활만 5∼6년 했기 때문에 크레용팝으로 활동하던 시절이 그립기도 하지만 결혼과 출산 모두 내 선택이었기에 빨리 적응했고 굉장히 행복하다”고 밝혔다.

가수 별을 만나 하하와 10년 차에 접어든 유쾌한 결혼 생활, 삼남매와의 즐거운 일상에 대해 들었다. 별은 “남편과 친구처럼 편안하게 서로를 받아들이다 보니 지금이 참 좋다”며 “아이들이 소중하고 사랑받는 존재라는 걸 매 순간 느끼게 해주고, 받은 사랑을 나눠주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고 밝혔다.

56년간 배우의 길을 걸어온 이정길과 바이올리니스트이자 한 아이의 엄마인 딸 이자윤 씨와의 따스한 동반 인터뷰도 담았다.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의 장남 윤태준 씨와 결혼한 최정윤을 만났다. 결혼과 동시에 은퇴하는 여느 재벌가 며느리들과 달리 꾸준히 방송활동을 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일에 대한 자부심이 있고, 열심히 해왔기 때문에 커리어를 포기할 이유가 없다. 집안의 반대도 없었고, 그런 게 있다 해도 의지만 있다면 싸워서 쟁취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현숙 여성동아 기자 life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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