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110주년 헤리티지 한정판 슈즈 ‘펑키테니스 1998’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4월 30일 15시 49분


헤리티지 슈즈 시리즈 세 번째 한정판
총 110족 한정 판매
1998년 출시한 테니스 슈즈 재해석
‘라운드 토·두터운 중창·박스로고’ 특징
이탈리아 고급 가죽 소재
앞서 선보인 한정판 2종 출시 당일 완판

휠라코리아는 브랜드 110주년 기념 헤리티지 슈즈 시리즈 세 번째 제품으로 ‘펑키테니스 1998’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휠라는 브랜드 110주년을 기념해 지난 2월부터 매월 한정판 슈즈를 선보이고 있다. 110살을 맞은 브랜드 역사 속 카테고리별 대표 슈즈 11종을 선정해 매달 신제품 슈즈를 공개하는 연간 프로젝트다.

이번에 선보인 펑키테니스 1998은 이름대로 지난 1998년 처음 출시된 테니스화 콘셉트가 적용된 코트 슈즈다. 오리지널 디자인 요소를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된 디자인이 완성됐다. 라운드 토 디자인과 두터운 미드솔(중창), F박스 로고 등이 주요 특징이다. 빈티지 가공 기법을 적용해 클래식한 느낌과 현대적인 이미지가 조화를 이룬다고 휠라코리아는 설명했다.
헤리티지 슈즈 시리즈 전 모델에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가죽과 스페셜 레더 행택 패키지, 고유 시리얼 넘버 등이 적용돼 소장가치를 더한다.

세 번째 제품인 펑키테니스 1998은 총 110족 한정 생산된다. 휠라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10꼬르소꼬모 서울 청담점, 에비뉴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6만 원대로 책정됐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110년 동안 쌓아온 휠라 만의 이야기로 소통하기 위해 전개 중인 헤리티지 슈즈 시리즈에 많은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에는 브랜드 대표 종목으로 꼽히는 테니스 코트화에서 영감을 얻은 제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휠라코리아는 지난 2월과 3월 각각 ‘오리지널 테니스 1985 티어제로’와 ‘오리지널 피트니스 1988’을 헤리티지 한정판 슈즈로 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출시 당일 완판(완전판매)을 기록했다고 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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