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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탄소년단, 美 ‘롤링스톤’ 커버 장식…“아시아그룹 최초”
뉴시스
업데이트
2021-05-14 15:53
2021년 5월 14일 15시 53분
입력
2021-05-14 15:51
2021년 5월 14일 15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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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을 대표하는 음악잡지 ‘롤링스톤(Rolling Stone)’의 6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롤링스톤은 13일(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우리의 6월호 표지 모델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 최고 그룹의 국경을 막론한 성공과 음악적 진화 속에서. 그리고 그 다음은 무엇인가”라고 덧붙였다.
같은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월 표지 모델로 나선 방탄소년단의 사진과 메이킹 필름, 인터뷰를 공개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1967년 롤링스톤 창간 이래 54년 역사에서 아시아 그룹으로서는 최초로 표지 모델에 선정됐다.
표지 사진 속 일곱 멤버는 무언가를 보고 놀란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진지한 눈빛과 흥미로운 표정 연기가 인상적이다.
롤링스톤은 ‘방탄소년단의 승리’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7명의 청년들이 어떻게 음악 비즈니스의 규칙을 재정립하고, 세계 최대의 그룹이 됐는지를 집중 조명했다.
기사는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하는 방탄소년단을 두고 “경계를 무너뜨리고 헤게모니를 뒤엎는 세계적 성공을 이룬 그룹”이라고 평가했다. “출중한 실력을 갖춘 일곱 멤버로 구성된 방탄소년단은 새롭고, 더 나은 세계의 단면을 보여 주는 것 같다”라며 극찬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인터뷰에서 지난해 공개된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얻은 기념비적인 성과, 미국 음악 시장에서의 성공에 대한 소회를 비롯해 오는 21일 발표를 앞둔 새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 소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롤링스톤은 14일부터 7일간 일곱 멤버의 개별 디지털 표지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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