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동’으로 거듭난 이베이코리아… 실시간 방송 판매도 흥행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5월 21일 14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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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라이브커머스 ‘장사의 신동’ 흥행
방송 3회 누적 매출 15억 원↑
누적 시청자 96만 명
차별화된 콘텐츠·제품 판매
“다른 브랜드 방송 문의 쇄도”

이베이코리아가 선보인 실시간 방송 판매 장사의 신동 갈무리.
이베이코리아가 선보인 실시간 방송 판매 장사의 신동 갈무리.
이베이코리아가 선보인 예능형 실시간 방송 판매가 흥행을 기록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10일 새롭게 오픈한 실시간 예능형 라이브커머스 ‘장사의 신동’이 방송 3회 만에 누적 매출 15억 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방송 당일 참여 브랜드 제품의 하루 매출액 중 최대 80% 이상이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일어날 정도로 큰 효과를 봤다고 평가했다.

장사의 신동은 CJ ENM과 협업해 예능 요소를 더한 신개념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디지털콘텐츠와 라이브커머스로 구성된다. 지난 10일과 14일, 17일 등 총 3회에 걸쳐 G마켓과 옥션을 통해 방송이 진행됐고 각각 LG 오브제컬렉션과 LF 헤지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등을 판매했다.

한 시간씩 진행하는 방송 중 누적 매출은 5억3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할인 혜택은 당일 자정까지 유지됐다. 방송이 진행된 당일 참여 브랜드 제품의 매출을 모두 합치면 총 27억 원 규모라고 이베이코리아는 전했다. 참여 브랜드 역시 방송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한다. LG 오브제컬렉션은 당일 제품 매출액 중 83%가 생방송 중 판매됐고 아모레퍼시픽 설화수의 생방송 판매 비중은 47%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시청자 수는 누적 65만5000명으로 기록됐다. ‘다시보기’까지 더하면 총 96만 명이 시청했다. 동일 제품을 다른 라이브커머스에서 판매했을 때보다 3배 이상 많은 소비자가 시청했다고 강조했다. 이베이코리아 대규모 할인축제 ‘빅스마일데이’와 연계해 흥행이 극대화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유두호 이베이코리아 스마일마케팅실 실장은 “차별화된 콘셉트로 선보인 장사의 신동이 시작부터 흥행을 기록하면서 후속 방송에 대한 브랜드 참여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그동안 쌓아온 강력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기존 라이브커머스나 홈쇼핑에서 만나보기 힘들었던 빅 브랜드 위주로 제품을 차별화한 라이브커머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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