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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극장가, 회복세?…작년보다 관객은 2배 이상 증가
뉴시스
업데이트
2021-05-21 14:54
2021년 5월 21일 14시 54분
입력
2021-05-21 14:54
2021년 5월 21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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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극장을 찾은 관객이 1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다만 전월보다는 20% 이상 감소해 뚜렷한 회복세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내놓은 2021년 4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관객 수는 256만명으로 집계됐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가동 이후 역대 최저를 기록했던 지난해 4월 97만명에서 163.4% 증가한 수치다.
전월에 비해 반등세가 꺾였다. 4월은 전통적인 비수기인 데다 코로나19 여파로 마블을 비롯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개봉하지 않아 이렇다 할 흥행작이 없었다.
한국 영화 점유율은 다소 회복했다.‘자산어보’, ‘서복’, ‘내일의 기억’, ‘비와 당신의 이야기’ 등이 3월 말부터 개봉하면서 4월 한국 영화 관객 수는 전월보다 185.8% 늘어난 111만명을 기록했다. 점유율은 43.4%로 31.5%포인트 증가했다.
한국 영화 관객 수가 100만명을 넘긴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만이다.
4월 흥행 1위는 극장과 티빙에서 동시에 개봉한 ‘서복’으로 극장에서 37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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