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밑줄 긋기]사사로운 어느 날의 물건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5월 22일 03시 00분


배현선 지음·자그마치북스

빌리 홀리데이, 덱스터 고든, 듀크 조단, 듀크 엘링턴, 쳇 베이커, 줄리 런던, 카를라 브루니,

샤를로뜨 갱스부르, 좋아하는 영화의 OST들, 그리고 다소 유명하지 않은 재즈 트리오나 쿼텟의 앨범들.

조금 귀찮을지는 몰라도 이렇게 직접 앨범을 골라서 음악을 듣게 되면 그 순간이 쉽사리 잊히지 않는다.

LP의 경우는 더욱 강렬해진다. (…) LP로 들을 때에는 어쩐지 시간이 아주 느리게 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일러스트레이터 배현선의 사소하고 다정한 일상을 담은 에세이
#물건#일상#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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