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전문 제작사 씨엔씨레볼루션은 오는 6월 7일까지 신진 스토리 작가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씨엔씨레볼루션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사업’ 플랫폼 기관으로서, ‘글로벌 플랫폼을 타깃으로 한 웹툰 이야기 개발과 제작’ 사업 참여를 위해 작가 육성에 나선다. 모집 분야는 웹툰 스토리 부문이다.
모집 대상은 △주류 시장에서의 실적이 없거나 데뷔하지 못한 콘텐츠 분야 장르별 이야기 창작자 △타 매체에서의 창작 경험은 있으나 웹툰 스토리 집필 경험이 없는 자 △웹소설, 전자책 등의 매체에서 소설을 출간한 자 △웹툰 스토리 작가로 창작한 경력은 있으나 작품화(웹툰)되지 못한 자 △본인이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원작으로 프로젝트 진행을 희망하는 자라면 누구나 도전 가능하다.
응모 작가 중 8명을 선정해 1차 기획개발 과정으로 4개월간 매달 200만원씩 창작 지원금을 지급하고 스토리 기획과 집필을 돕는다. 플랫폼 기관인 씨엔씨레볼루션은 ‘이야기 오두막’ 시스템을 운영해, 작가 8명에게 자사의 웹툰PD 8명을 1:1로 지원하는 전담PD제를 운영한다.
또한 김칸비(스위트홈/글), 이나래(허니 블러드/글·그림), 제이 로빈(취사병 전설이 되다/글), 정기영(총수/글) 등 현역 작가들이 신진 작가의 멘토로 스토리의 구상부터 줄거리 잡기, 멘토들의 스토리 집필 사례, 스토리를 웹툰 콘티로 구성하는 교육 등 세부적인 교육을 담당한다.
1차 기획개발 과정을 4개월로 마치면 8명 작가 중 3명을 선정해 2차 사업화 단계를 진행한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400만 원의 창작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사업화 단계는 작가들이 집필한 스토리를 웹툰으로 제작한다. 씨엔씨레볼루션의 주선으로 웹툰 작가와 계약을 맺고 웹툰을 제작하며, 2차 사업화 단계의 최종 결과물로 웹툰 2회와 그림콘티 1회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씨엔씨레볼루션은 2단계에서 탈락한 5명 중 2명 이상의 작가에게는 스토리, 각색 등을 담당할 작가나 웹툰PD 등 정규직 채용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의 책임자인 씨엔씨레볼루션 이재식 대표는 “2021년 신진 스토리작가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참신하고 성장력 있는 신진 작가를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웹툰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라며 “교육부터 지원하는 만큼 이야기를 쓸 재능 있는 사람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사업 창작자 모집 마감은 6월 7일 오후 2시이며 참가 신청은 스토리움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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