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도 변화되고 있다. 외출을 꺼리게 되면서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여가생활을 즐기는 경우가 많아졌다. 또한 재택근무가 늘어나 이제 집은 경제활동까지 하는 공간으로 의미가 더욱 확대됐다. 이처럼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주거공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생활가전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예전에는 미처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필수 가전이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최근 생활가전 시장에서는 건강을 지켜주는 가전이 필수 품목이 됐다. 무엇보다 실내 공기질 관리가 주요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미국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실내 환기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실내 공기는 외부 공기에 비해 오염도가 100배 이상 높아질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오염 물질의 폐 전달율은 최대 1000배에 이른다.
특히 신경 써야 할 것은 요리할 때 발생하는 여러 가지 유해물질이다. 주방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삽시간에 거실까지 확산되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음식을 조리해도 집안 공기 질은 항상 보통 수준 유지
올해 3월, 경동나비엔이 새롭게 선보인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이하 키친플러스)’이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한 새로운 해결책으로 부상하고 있다.
키친플러스는 공기청정과 청정환기 기능을 동시에 갖춘 기존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면서, 요리할 때 발생하는 초미세먼지 관리에 특화된 제품이다. 이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유닛(본체)과 3D 에어후드, 주방에 집중적으로 공기를 공급하는 특화 덕트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갖췄을 때 최적의 성능을 구현한다. 3D 에어후드는 레인지후드의 양 옆과 앞까지 세 방향에서 에어커튼을 형성해 요리할 때 발생하는 오염물질이 집안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아준다.
실제 키친플러스를 활용하면 주방에서 직접 요리하는 사람뿐 아니라 거실에 있는 사람들의 미세먼지 노출량도 줄일 수 있다. 경동나비엔이 서울대, 서울시립대 및 펜실베이니아 주립대와 함께 진행한 ‘공동주택 미세먼지 대비 청정환기제품 효과 검증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요리 시 일반 환기장치 및 레인지후드를 작동했을 때보다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과 3D 에어후드가 연동된 키친플러스를 작동했을 때 발생하는 초미세먼지 총량이 현저히 감소했다.
일반 환기장치의 급기모드와 레인지후드를 동시에 가동했을 때와 비교해 주방의 초미세먼지 총량은 평균 66% 줄었으며, 거실은 평균 57% 감소했다. 일반 환기장치의 환기모드와 레인지후드를 가동했을 때와 비교해도 주방은 평균 54%, 거실은 평균 70%의 초미세먼지 총량이 감소했다.
특히, 음식을 조리하는 전체 과정에서 주방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최대 30μg/m3을 넘지 않았으며, 거실 역시 최대 25μg/m3를 넘지 않아 집안 전체 공기질이 항상 ‘보통’ 수준을 유지했다.
4단계 청정 필터시스템으로 극초미세먼지, 부유 바이러스까지 해결
키친플러스는 경동나비엔이 앞서 출시한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의 장점을 담아 하나의 시스템으로 언제나, 모든 공간의 공기 질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먼저, 실내 공기청정 기능으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 입자형 유해물질을 제거해 생활공간을 항상 쾌적하게 유지한다. 또한 청정환기 기능으로 내부 오염된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고, 외부의 새로운 공기를 깨끗하게 걸러 안으로 들여온다. 환기로만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는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라돈 등 생활 속 다양한 가스형 유해물질까지 관리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에는 프리필터, 전자 집진필터, 탈취필터, 초미세 집진필터의 4단계 청정 필터시스템이 적용돼 0.01μm 크기의 극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한다. 최근 업그레이드돼 출시된 제품에는 UV-LED 모듈을 추가로 탑재해 부유 세균을 최대 99.2%, 부유 바이러스를 최대 99.1%까지 저감할 수 있다(모델명 TAC551-3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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