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젊은 세대 사로잡은 ‘제3의 주류’… 알코올 스파클링 워터 ‘더티 하드셀처’ 국내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5월 26일 2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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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스파클링 워터, 미국·유럽서 인기↑
아영FBC, 최신 주류 트렌드 국내 소개
화이트시트러스·라즈베리롤제 등 2종
글루텐프리·낮은 칼로리·알코올 4%
“가볍게 즐기는 젊은 세대 공략”

종합주류업체 아영FBC가 새로운 주류 트렌드를 국내에 선보였다.

아영FBC는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젊은 세대를 사로잡은 알코올 스파클링 워터 ‘더티 하드셀처(DRTY Hard Seltzer)’ 2종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소비자에게 생소한 ‘알코올 스파클링 워터’는 새로운 주류 카테고리로 이해하면 된다. 더티 하드셀처는 알코올 스파클링 워터 브랜드로 미국을 중심으로 젊은 세대에게 각광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영FBC는 트렌드에 민감한 국내 소비자에게 ‘제3의 술’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최신 주류를 소개하기 위해 더티 하드셀처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판매 제품은 화이트시트러스와 라즈베리롤제 등 2가지다. 특히 글루텐프리 제품으로 천연재료만 사용해 만들어진 ‘비건’ 인증 주류라고 한다. 캔당 칼로리는 83kcal로 일반 맥주보다 크게 낮고 알코올 도수는 4%로 가볍게 즐기기 적합하다고 전했다.
아영FBC 관계자는 “와인과 함께 가볍게 즐기기 적합한 주류로 맥주가 인기가 높았지만 칼로리와 설탕 함유량에 대한 우려 때문에 최근에는 알코올 스파클링 워터가 맥주를 대체하기도 한다”며 “이번에 국내에 선보인 하드셀처는 미국 시장 점유율이 3배가량 증가하는 등 상승세가 꾸준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더티 하드셀처 2종은 전국 롯데마트와 와인나라 직영점에서 판매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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