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업사이클 기업 ㈜리하베스트, ‘퓨처 푸드 아시아 2021’ 톱1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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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5월 29일 0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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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하베스트(대표 민명준)는 아시아 푸드 테크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퓨처 푸드 아시아(Future Food Asia·FFA)2021에서 상위 10개 기업에 선정 돼 한국 업체 중 유일하게 결선에 진출했다고 29일 밝혔다.

FFA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아시아태평양 지역 농업기술 및 식품기술 분야 전문 투자사 아이디 캐피털(ID Capital)이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기술과 사업성이 높은 푸드 테크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리하베스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3개국 100여개 기업 중 푸드 업사이클 기술의 시장성을 높이 평가 받았으며, ESG 관점에서 푸드 업사이클을 통해 F&B(식음료) 산업에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상위 10개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국내 첫 푸드 업사이클 전문 회사로서, 제품생산 과정에서 저부가가치화 되거나 폐기 되던 부산물을 영양성분이 풍부한 친환경 식품으로 개발·생산하고 있다. 업사이클푸드협회(UPCYCLED FOOD ASSOCIATION) 회원사이며, 현재 OB맥주, 카브루 등 다수의 국내외 식품 제조 회사와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하고, 함께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가고 있다.

한편 FFA 결선은 오는 6월 7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농산물무역업체 겸 식품 가공업체인 카길(Cargill), 식품·농산물 브랜드 돌 푸드 컴퍼니(Dole Food Company), 태국의 식품업체 타이 와(Thai Wah) 등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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