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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개그맨 이상운 “큰 수술만 4번…방송 통해 대장암 발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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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3 11:09
2021년 6월 3일 11시 09분
입력
2021-06-03 11:09
2021년 6월 3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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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상운이 4번의 큰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상운은 2일 방송된 TV조선 ‘백세누리쇼’에서 출연해 “제가 웃음 치료를 하면서 여러 가지 주제로 강의를 많이 다녔었는데 큰 수술로 입원했다. 대장암, 담낭제거 수술, 목디스크, 성대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힘들었다. 뭐 하나 낫고 나면 또 걸리고, 수술하면 또 다른 수술하고 하니까 면역력이 극도로 떨어진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상운은 “대장암 발병을 알고 심경은 어땠느냐”는 질문에 “그때는 장난스럽게 걸렸다.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혈액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검사였다. 제가 호기심에 검사를 받았고 의사 선생님이 ‘상당히 안 좋다’고 하셨다”고 회상했다.
이상운은 “그날 방송이 끝나자마자 정밀 검사를 받았는데 대장 쪽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바로 수술을 진행했다”라며 “다행히 초기였는데 진행이 많이 된 걸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방송은 제게 은인이다”고 답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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