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문화재단, ‘2021 지역문화예술인 지원사업’ 13일까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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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6월 7일 14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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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문화재단 2021 지역문화예술인 지원사업 포스터.
▲도봉문화재단 2021 지역문화예술인 지원사업 포스터.
도봉문화재단(이사장 이동진)은 예술인들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구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2021 지역문화예술인 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작품 창작을 지원하는 ‘일반 공모’와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작품(굿즈) 개발 및 제작을 지원하는 ‘기획 공모’로 지원 유형을 구분했다.

‘일반 공모’는 서울시 도봉구를 거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전문 예술인 혹은 단체를 대상으로 도봉구 내에서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는 예술작품 창작을 지원한다. 공연, 시각, 문학 등 장르제한 없이 지원가능하며, 코로나 상황에 따른 비대면 작품 발표 역시 가능하다.

‘기획 공모’는 관내 문화자원 발굴을 위해 도봉구에 거주하거나 도봉구에서 영리 및 비영리 목적의 사업을 운영 중인 전문 예술인 혹은 단체를 대상으로 도봉구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작품(굿즈) 개발 및 제작을 지원한다. 관내 예술인들이 지역의 문화자원에 대해 심도 깊게 고민하고 지역의 상징을 담은 새로운 제품을 발굴 및 개발할 수 있도록 올해 새롭게 신설했다.

또한 올해는 작년에 신설한 신진 예술인 연차지원사업의 2년차가 되는 해로, 전년도 신진 예술인 연차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했던 예술인들에게 2년차 지원을 진행한다. 연차지원을 통해 신진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창작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내에서 새로운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총 지원규모 8300만 원으로 심의를 통해 예산범위 내 10팀 내외를 선정하여 팀당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의 상황이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문화예술 현장이 위축되어 예술인들이 활동을 이어가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올해 지역문화예술인 지원사업을 통해 침체된 문화예술계가 생기를 되찾고 예술인들이 직면한 위기를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모 접수기간은 6월 1일부터 13일까지이며, 도봉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사업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봉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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