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보 1호 숭례문 후문이 추가 개방됐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오늘부터 숭례문의 후문을 추가로 개방했다. 그동안 문은 열려있었지만 통행이 금지됐다.
관리소는 지난 2008년 숭례문 화재 이후 문화재 보호와 관람안전을 위해 정문만 개방하여 운영했다. 이로 인해 남대문시장으로 가려면 숭례문을 돌아서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날 후문을 추가 개방해 관람객과 지역 주민을 비롯해 시민들의 통행 편리성을 높였다. 남대문시장 활성화를 위해 숭례문 확대 개방을 요청한 남대문 시장과 서울시, 문화재청의 협업 사례이기도 하다. 숭례문은 지난 2008년 2월 10일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2010년 2월부터 복구공사를 시작해 2013년 현재의 자리로 이동해 공개됐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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