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동행세일’과 연계해 진행되는 ‘코리아패션마켓 시즌3’ 개막식이 25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한준석 한국패션산업협회 회장, 김기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 황범석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 이은철 W컨셉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코리아패션마켓은 최근 지속된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업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번 시즌3는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연계해 다음 달 1일까지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대규모 할인 판매가 이뤄진다.
지난해 6월과 11월에 진행된 코리아패션마켓은 다양한 마케팅 지원과 판매수수료 인하, 대금 조기지급 등 참여 유통업체와 연대 협력으로 행사에 참여한 193개, 334개 브랜드 업체들의 매출 확대에 기여한 바 있다고 주최 측 관계자는 강조했다. 올해는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유통 3사를 비롯해 네이버, 무신사, W컨셉 등이 참가해 241개 패션 브랜드 제품을 최대 90% 할인한다고 한다. 이날 개막식에서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롯데백화점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100라이브(100live)’에 직접 등장해 제품 판매를 돕기도 했다. 지속적으로 코리아패션마켓 시즌3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박진규 차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가 지원하고 유통업계가 상생 협력에 화답해 탄생한 코리아패션마켓을 통해 소비 진작 불씨를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방역과 경제활동이 조화를 이루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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