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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장훈 “석 달 만에 의식 찾은 母, 첫 마디 ‘밥 먹었니?’”
뉴시스
업데이트
2021-06-28 09:46
2021년 6월 28일 09시 46분
입력
2021-06-28 09:45
2021년 6월 28일 0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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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장훈이 어머님의 쾌유 소식을 전했다.
지난 27일 오후 9시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문채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그는 독립 후에도 여전히 어머니가 반찬을 챙겨주신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MC 서장훈은 “어머님들의 최고 관심사는 밥이에요. 밥 잘 먹는 거”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전에 말씀드렸지만 저희 어머니가 좀 편찮으셨다. 그런데 기적적으로 좋아지고 계신다. 의식이 다 돌아오셨다”라고 전했다.
서장훈은 “의식이 돌아온 후 병실에서 저를 보시고 가장 먼저 하신 말씀이 ‘밥 먹었니?’였다”며 “이 와중에 내가 밥 먹은 걸 (걱정하나 싶더라)”라고 말했다. 모(母)벤져스는 “엄마는 그게 제일 걱정이지, 그게 엄마 마음이다”라며 공감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석 달 만에 처음으로 어머니가 의식을 찾고 ‘밥 먹었니?’하고 물어보시는데 여러 가지 생각이 들더라”라고 먹먹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되게 감동적이고 먹먹해지네요”라고 말했다. 모벤져스 역시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다”라고 그를 다독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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