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비·디자인 및 특수영상제작 전문 업체 ㈜엑스오비스(대표이사 김용민)는 한국전력공사 전기박물관 리노베이션 사업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 내에 자리한 전기박물관은 인류의 전기 역사와 우리나라 전력사업의 발전상을 전시한 공간으로, 전기의 소중함과 근대 과학의 발전과정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2001년 설립했다.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최신 전시 트렌드에 부합하는 체험형 박물관으로 새롭게 탈바꿈 할 예정이며, 사업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7개월이다.
새롭게 단장 할 전기박물관은 기존 이미지에 부합하는 아날로그적 기능과 최첨단 콘텐츠를 혼합해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엑스오비스는 디지털과 아날로그 콘텐츠의 장단점을 적절히 활용해, 관람객 중심의 체험형 학습공간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전의 브랜드 강화를 위해 한전과 대한민국 전력사를 새롭게 스토리텔링하는 방식으로 전시할 예정이며, 전기박물관이 지난 20년간 인류 전기 역사와 전기의 활약상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해온 만큼, 이번 사업이 한전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브랜드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하겠다고 전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관람객의 시선에 맞춘 체험형 학습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용민 엑스오비스 대표는 “대한민국의 전기 역사의 산 증인인 한전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도심 속의 다양한 관람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공간계획을 통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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