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더현대 서울’에서 아시아 최초로 360도 감성체험 전시 ‘비욘더로드(BEYOND THE ROAD)’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비욘더로드’는 영국의 유명 뮤지션 제임스 라벨·엉클의 음악을 33개 공간에 걸쳐 재구성한다. 2019년 영국에서 최초로 전시한 후 현대백화점이 처음으로 초청 전시하는 것이다.
‘비욘더로드’는 각각의 공간을 시각·청각·촉각·후각·공간지각 등 다양한 감각을 통해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관객 체험형 공연으로 유명한 콜린 나이팅게일과 스티븐 도비가 기획하고, 다양한 감각을 통한 입체적 체험을 위해 영화감독 대니 보일, 알폰소 쿠아론, 향수 디자이너 아지 글래서 등 영화·디자인·설치·사진·조명·사운드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내달 23일부터 11월 28일까지 더현대 서울 6층 복합문화공간 알트원(ALT.1)에서 진행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관객들이 전시장 내부 곳곳에 놓여진 100개의 스피커와 다양한 조명 등을 통해 마치 음악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듯한 입체적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문화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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