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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박재정 “한동안 우울했는데…MSG워너비로 자신감”
뉴시스
업데이트
2021-07-05 16:33
2021년 7월 5일 16시 33분
입력
2021-07-05 16:33
2021년 7월 5일 16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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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정이 가수 활동을 하며 한동안 우울했다고 고백했다.
5일 박재정이 bnt와 함께한 화보가 공개됐다.
2013년 Mnet ‘슈퍼스타K5’ 우승자로 혜성처럼 등장했지만 가수로서 힘겨운 길을 걸어야 했던 박재정은 최근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다시 한 번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6일 공개된 ‘바라만 본다’가 음원 차트를 석권했다. 그 소감을 묻자 박재정은 “가수로서 계속 노래하고 싶다는 확신이 생겼고 그동안의 노력이 빛을 보고 보상받은 기분이다. 그런 의미에서 굉장히 뜻깊고 한결 마음도 편안해졌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활동을 통해 처음으로 그룹 활동을 선보였다. 박재정은 “김태호 PD님께서 방송이 끝난 후에도 원한다면 자유롭게 멤버들과 활동해도 된다고 하셨지만 유재석 선배님과 제작진분들 덕에 용기 내서 모두가 합심할 수 있었던 기적적인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방송을 통해 내밀한 속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던 박재정은 “가수로서 결과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사실에 한동안 우울했다. 그간의 예능 출연이 가수 박재정에 대한 직접적인 관심으로 이어지지 않는 허탈감에 활동을 계속할지 오래 고민한 시기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올해 데뷔 7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고마운 선물을 받았다고도 전했다. 박재정은 “옥외 전광판은 난생처음인데, 설치 당일 먼저 보고 바로 인증샷을 남겼다. 이렇게 해야 또 해주시지 않겠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일까?
“나라서 할 수 있는 발라드를 계속할 생각이에요. 또 신곡은 7월 말을 예상하고 자작곡으로 구성된 1집도 올해 발매를 목표하고 있지만 제 이름을 건 첫 정규 앨범이기 때문에 책임감이 막중합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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