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확대에 경품행사까지…이마트24, ‘기간연장’ 희망급식바우처 고객 잡는다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7월 7일 10시 40분


서울시교육청이 희망급식바우처의 사용 기간을 1개월 연장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24가 희망급식바우처 이용고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이마트24는 8일 오후 4시부터 21일까지 희망급식바우처로 상품을 구입한 고객 200명에게 4만 원 상당의 ‘자라섬 온라인올라잇재즈페스티벌 티켓’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자라섬 온라인올라잇재즈페스티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침체된 재즈 공연계에 활력을 불어 일으키고자, 지난해 자라섬페스티벌에서 최초로 시도한 온라인 형식의 페스티벌이다.

이번 행사는 희망급식바우처로 상품을 구매하면서 이마트24 모바일앱 통합바코드를 스캔해 스탬프 1개를 적립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자는 22일 이마트24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티켓은 7월 31일과 8월 1일 양일에 걸쳐 사용할 수 있다.

희망급식바우처로 사용할 수 있는 상품도 확대됐다. 이마트24 바우처 구입가능 상품을 5월 180여종에서 7월에 351종으로 2배가량 늘렸다. 김류, 즉석밥, 요거트, 치즈 상품을 추가되면서다. 이중 자두, 생수, 요구르트 등 100여종은 1+1, 2+1 할인혜택까지 적용된다.

유창식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장은 “희망급식바우처 이용 고객이 이마트24를 방문할 수 있도록 행사 상품은 확대하고, 경품 행사도 준비했다”며 “고객들은 매장에 부착된 행사 가격표를 통해 바우처로 구입 가능한 상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급식바우처는 코로나19로 원격 수업이 장기화하면서 결식 우려가 커지고 있는 학생들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급식 바우처를 제공하여 편의점에서 건강한 음식을 구매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바우처 사용기간은 7월 16일까지였으나, 서울시교육청은 바우처 사용기간을 8월 15일까지로 연장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해당 기간 동안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는 기간 이후 자동 소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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