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지 웨어 브랜드 이로우리(irouori)는 서울 서대문 종합 사회 복지관에서 관리 중인 소외 계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생리대 등이 들어 있는 ‘디어 셀프 파우치 세트’(Dear Self Pouch Set)를 기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로우리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삶을 이롭게 한다는 브랜드 철학의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서대문 종합 사회 복지관에서 관리 중인 소외 계층 청소년들에게 생리대와 초경 선물 박스를 제공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우치 세트에는 위생용품 파우치와 생리 관련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안내 책자 형 수첩, 그리고 자존감 향상을 위한 긍정의 메시지를 담아 제작한 생리 안내서와 기록용 수첩, 나에게 보내는 감사 수첩인 ‘Dear Self, Thank You’도 함께 들어 있다.
윤재원 이사는 “소외 계층 청소년들에게 자신을 사랑하고 스스로의 존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길 바라며 제작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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