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 영화다.
포스터에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중 갑작스럽게 싱크홀 속으로 빠져버린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의 급박한 상황이 생동감있게 담겨있다.
로프를 생명줄처럼 부여잡고 분투하고 있는 ‘만수’(차승원 분)와, “나는 억울해서 못 죽어”라는 카피에서 엿보이는 생계형 가장 ‘동원’(김성균 분)의 의지가 엿보인다.
또한 직장 상사 ’동원‘의 집들이에 왔다 예기치 못하게 싱크홀에 함께 빠진 ’김대리‘(이광수 분)와 인턴 사원 ’은주‘(김혜준 분)의 모습도 담겨 있어 가슴을 짠하게 만든다. 특히 “다 할 수 있습니다!”라는 카피에서 볼 수 있는 3개월 차 열정 인턴 은주의 모습은 일촉즉발의 재난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을 인물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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