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데뷔한 아이돌이 ‘누가 누구야’ ‘다 똑같네’ 소리만 듣다 비참히 사라지는 것은 일도 아니다. 이미 구별이 어려운 아이돌 그룹이 포화한 이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떻게든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아야 한다. 요즘 K팝은 유튜브 시대에 맞게 ‘보는 음악’으로 전 세계의 팬들을 확보한다. 갓 데뷔한 아이돌 그룹에게 뮤직비디오 촬영은 이후 활동의 성패를 좌우하는 분기점이다. 아이돌 간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뮤직비디오로 보여줄 수 있는 안무, 외모, 패션에 쏟는 격렬함도 극한으로 치닫는다. 이제 막 데뷔한 걸그룹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의 땀내를 전한다. |
99℃:한국산 아이돌 디지털페이지(https://original.donga.com/2021/kpop5)에서 디지털 플랫폼에 특화된 인터랙티브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송선 현빈 켈리 소은 진하 지아 미레 (7명) 뮤직비디오 연출, 기술 인력 (41명) DESERTBEAGLE, Oroshi, Hong jaehwan, Baek jongwoo, Joung yuseok, Son jueun, Sim hyunsoo, Kang heegeon, Kim gichul, Kim seoyoon, Yang jaeyong, Kim woobae, Lee kwisaek, Kim Jooseung, Seo seohee, Min sungju, Kim kwangmo, Park sumin, Kim jimin, Ahn juyoung, Yu minju, Park byungju (b.think _light), Oh gyeongho, Jeon jong won, kim gi beom, kim yeong jae, Jo dong woo, Kwon Seunghyeon, Bok sebin, Kim miji, Shin yejin, Jo seoyeon, Kim kyungrae, Jimmy jib Lee dongjin, Kim kitae, Lee seokchan, Lee munhyoung, Ma sungkeun, Hong jaehwan, Baek jongwoo, Leasti, Lee seonjin TR Entertainment/Universal Music Ltd., 신사동호랭이, 강범창. 성장용, 이정민, 박예원, 박가희, 윤지호, 류한나, 조은비, 이유겸, 이창호, 원지훈, 권지윤, 어혜인, 박지언, 임가영, 손희정, 박현규, 박현민, 김희선, Li Xin, Liu Wanqiao, @HNS HQ, ELLY, Bart Lee ,@SUPREMEFIELD, YURI, Haeinyss, 김종훈, 박현식, 박관용, 허윤서 헤메스(헤어-메이크업-스타일리스트) 지원 스태프(15명) 다미, 아름, 도규, 레온, 지영, 현준, 은비, 이수, 은희, 아영, 하이, 서인, 이유주, 신다연, 김혜린 |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다는 소식이 더 이상 놀랍지 않은 시대가 저절로 온 것은 아니다. K팝 아이돌을 세계의 중심으로 끌어올린 동력이 무엇인지 찾다 보면 낯익은 표현과 만나게 된다.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한국산 아이돌’은 10대의 젊음을 태워 만들어진다. 열망이 뜨거워질수록 적자생존이 지배하는 냉혹한 이 세계로 어린 지망생들은 계속해 몸을 던진다. 살아남은 소수가 다수의 좌절 위로 한 걸음씩을 내디디며 K팝은 여기까지 왔다. 아이돌을 향한 우리의 시선은 그래서 뜨겁지만 동시에 차갑다. 1996년 H.O.T. 데뷔 이후 25년간 해외 시장을 두드려 BTS 같은 스타를 배출했다는 자부심과 노동집약적 압축 성장을 추구해 온 한국적 상품이라는 비판이 공존한다. 어떻게 바라보든 K팝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끓는점 100도를 향해 마지막 1도를 끌어올리려 분투하는 ‘99도 한국산 아이돌’의 세계를 들여다봤다. |
동아일보는 창간 100주년을 맞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히어로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의 ‘99℃: 한국산 아이돌’은 동아일보가 지켜온 저널리즘의 가치와, 경계를 허무는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차별화된 보도를 지향합니다. 기존에 경험할 수 없었던 디지털 플랫폼 특화 보도는 히어로콘텐츠 전용 사이트(original.donga.com)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팀장: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기사 취재: 김배중 임보미 위은지 기자 ▽사진·동영상 취재: 송은석 기자 ▽그래픽·일러스트: 김충민 기자 ▽편집: 홍정수 기자 ▽프로젝트 기획: 이샘물 이지훈 기자 ▽사이트 제작: 디자인 이현정, 퍼블리싱 조동진 김하나, 개발 최경선 박유열 99℃:한국산 아이돌 디지털페이지(https://original.donga.com/2021/kpop5)에서 디지털 플랫폼에 특화된 인터랙티브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