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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휴 잭맨, 레베카 퍼거슨과 재회…‘레미니센스’ 8월 개봉
뉴시스
업데이트
2021-07-29 11:01
2021년 7월 29일 11시 01분
입력
2021-07-29 11:01
2021년 7월 29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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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잭맨이 오는 8월 개봉할 ‘레미니센스’로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영화 ‘레미니센스’는 가까운 미래, 사라진 사랑을 찾아나선 한 남자가 기억을 통한 과거로의 여행에 얽힌 음모와 진실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위험한 추적을 그린다.
잭맨은 기억 속 과거를 경험하는 기술을 개발한 과학자 닉 역을 맡았다. 갑자기 증발해버린 연인을 찾아 나서면서 순애보적인 애절함과 사건의 중심에서 액션 연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사한다.
이번 영화에서 ‘위대한 쇼맨’ 이후 또 다시 레베카 퍼거슨과 호흡을 맞춘다. 퍼거슨은 잭맨 앞에 갑자기 나타났다 잊을 수 없는 기억만 남긴 채 사라지는 비밀을 간직한 여인으로 등장한다.
‘다크 나이트’, ‘다크 나이트 라이즈’, ‘인터스텔라’의 각본을 쓰며 형인 크리스토퍼 놀란과 함께 작업한 조나단 놀란이 제작을 맡았다. 남편인 조나단 놀란과 HBO 시리즈 ‘웨스트월드’의 공동 감독과 제작, 각본을 맡은 리사 조이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담당한다.
영화의 제목인 ‘레미니센스(reminiscence)’는 오래된 과거일수록 더욱 또렷이 기억나는 망각의 역현상을 뜻한다. 시간이 흐르고 난 후에 더 많이 기억되는 추억과 회상의 회환에 대한 영화에 내포된 주제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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