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화장품‧뷰티 분야의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2021 상상마당 코코챌린지(Korea Cosmetics Challenge)’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날 KT&G 서울사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수상자로 선정된 ‘더센트그린’과 ‘시노파크’ 두 팀을 비롯해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부사장), 안빈 코스모코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코챌린지 공모전은 KT&G가 청년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상상마당의 문화예술 지원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화장품 전문기업인 코스모코스와 협업해 최종 선발팀의 사업 진행 전반을 지원한다.
심사는 서류전형과 프레젠테이션 워크숍, 멘토링 캠프 등 3차에 걸쳐 공정하게 진행됐다. 특히 최종 전형에는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멘토링 후 진행된 ‘1page’ PT발표와 ‘뷰티 유튜버’ 심사 결과가 각각 40%씩, 온라인 투표 결과도 20% 반영됐다. 온라인 설문에는 4300여 명이 참여해 공모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종 4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이번 공모전에는 여드름‧모공케어 뷰티패드를 선보인 더센트그린 팀과 오미자씨로 만든 고체 향수를 선보인 시노파크 팀이 높은 점수를 얻어 최종팀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총 5000만 원의 제품개발 비용과 멘토링 프로그램 등의 혜택을 제공 받고,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홍보‧마케팅과 판매 플랫폼 지원을 통해 브랜드 활성화에도 도움을 받게 된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화장품‧뷰티 분야에 한정된 공모전임에도 높은 경쟁률을 보여 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며 “선정된 팀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청년들에게 더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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