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만원짜리 코트 입는 손흥민…“하루 4400만원 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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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12일 1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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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TMI News’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Mnet ‘TMI News’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패션계에서도 감각 좋은 선수로 불리운다는 축구선수 손흥민이 입은 1200만원대 코트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Mnet ‘TMI News’에는 비싼 사복을 입은 스타의 순위가 공개됐다.

축구계는 물론 패션계에서도 ‘핵인싸’로 불리우는 손흥민은 옷 잘 입는 남자로 손꼽힌다.

탄탄하고 건장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핏 마저 모델 뺨치는 손흥민은 머리를 식힐 때마다 쇼핑을 즐긴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손흥민은 훈련이 바빠 쇼핑 시간이 부족해 자신의 취향을 참고해 쇼핑을 도와주는 퍼스널 쇼퍼가 있다고 알려졌다. EPL 선수들의 퍼스널 쇼퍼인 샘 모건은 손흥민을 “내 고객 중 패션 감각이 좋은 선수 중 하나”라고 칭찬했다.

손흥민이 고집하는 패션팁 중 하나는 큰 로고를 피하는 것이었다. 이에 MC전현무와 장도연은 “내가 샀다는 걸 알려야 하기 때문에 브랜드 로고가 크게 있는 옷을 입어야한다. 나와는 정반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어느 브랜드인지 알아보기 힘든 옷을 선호한다며 그 이유에 대해 자신이 입은 옷이 비싼 제품이라는 사실을 자랑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공항 패션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축구 국가대표팀 원정 평가전을 위해 오스트리아를 방문했을 때 입었던 패션이 이슈가 된 바 있다.

당시 황의조와 조현우 선수 등은 캐주얼 차림의 편한 옷차림이었던데 반해 손흥민은 가죽 코트를 입고 등장했는데 해당 제품은 뒤집어 입을 수 있는 양면 리버시블 코트로 X포드에서 만들었으며 가격은 약 1250만원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를 들은 장도연은 “비싸다고 표현하고 싶지만 새로운 연봉 계약으로 일주일에 3억원, 하루 4400만원 버는 손흥민에게는 너무나 검소한 패션”이라고 설명했고, 전현무 역시 “수입을 보니까 검소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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