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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밥 딜런에게 12세 때 성폭력 당해”…여성 소송 제기
뉴시스
업데이트
2021-08-17 12:57
2021년 8월 17일 12시 57분
입력
2021-08-17 12:57
2021년 8월 17일 1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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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미국 포크록 대부’ 밥 딜런(80)이 과거 10대 소녀에게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자신을 ‘JC’라고만 밝힌 여성은 지난 1965년 딜런이 자신에게 성폭력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최근 뉴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그녀의 나이는 12세, 딜런의 나이는 20대 초중반이었다. 이 여성은 소장에 “당시 딜런이 술과 마약을 주며 여러 번 위협해 현재까지도 정신적으로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썼다.
하지만 딜런의 변호사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맞대응을 시사했다.
한편 딜런은 1962년에 데뷔한 미국 싱어송라이터다. 그래미 어워드를 총 11회 수상했으며, 지난 2016년 가수로서는 처음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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