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경찰청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전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2021 전국 아동 안전 그림 공모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언제 어디서나 나를 지켜주는 든든하고 좋은 친구’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아동 안전이라는 주제로 사회적 관심과 노력을 높이고 아동 보호 최우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달 19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진행되며, 공모 대상은 13세(초등학교 6학년) 이하 모든 어린이로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작품엔 어린이 안전을 지켜주는 좋은 친구 CU와 아동안전지킴이집 총 2개 부문으로, CU와 아동안전지킴이집 표지판 이미지가 그림에 포함되어야 한다. 작품 규격은 8절 도화지 채색된 그림이다. 공모전 홈페이지에 온라인 접수 후 실물 작품을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좋은친구 CU 부문의 BGF리테일 대표이사상과 아동안전지킴이집 부문의 경찰청장상으로 나뉜다. 각각 유치부,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1명씩, 6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상장과 장학금 각각 10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BGF리테일과 경찰청 부문별 내부 심사 50%와 공모전 홈페이지 등에서 시행 예정인 국민투표 점수를 합산해서 정해진다. 수상작은 9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10월 초에 진행된다.
특히 최고상을 수상한 6개 작품은 올해 하반기 CU에서 판매 예정인 핫팩 패키지의 디자인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해당 핫팩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핫팩이라는 콘셉트로 앞면에는 공모전 수상 작품과 함께 뒷면에는 장기실종아동 찾기 포스터가 인쇄된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7년부터 경찰청과 함께 전국 최대 점포 인프라를 활용해 길을 잃은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경찰, 가족에게 인계하는 민관 협력 실종 예방 신고 시스템인 ‘아이CU’를 운영하고 있다. 또 경찰청과 함께 생활 속에서 아동안전 활동에 공헌한 시민영웅을 찾아 포상하는 ‘BGF 아동안전시민상(賞)’도 매해 연말에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의 아동안전망 구축 및 복지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정권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어린이들의 순수한 시선과 생각으로 표현된 그림을 통해 아동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과 콘텐츠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미래를 지킬 수 있도록 사회적 유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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