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롤링 스톤즈에서 60년 가까이 드럼을 연주한 찰리 와츠가 사망했다. 향년 80세.
미국 빌보드지는 24일(현지시각) 와츠가 런던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와츠의 홍보 담당자는 “와츠가 가족들이 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소중한 남편이자 아버지, 할아버지였으며 롤링 스톤즈의 멤버로서도 그의 세대에서 가장 위대한 드러머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와츠의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2004년 후두암이 발견돼 치료를 받기도 했다.
1941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와츠는 1963년 롤링 스톤즈에 합류했다. 롤링 스톤즈는 거칠고 반항적인 이미지로 전 세계적 인기를 받았다.
특히 와츠는 비틀스의 링고 스타와 더 후의 키스 문 등과 함께 록 역사상 가장 위대한 드러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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