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치’ 개봉 5일만에 흥행 수익 1억 달러 돌파…10일째 북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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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9월 14일 08시 42분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포스터 © 뉴스1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포스터 © 뉴스1
새로운 마블 슈퍼 히어로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북미 박스오피스 10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올해 북미 흥행 1위인 ‘블랙 위도우’보다 빠른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에 따르면 13일 연속 국내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북미에서 개봉한 이후 10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놀라운 흥행 신화를 써내려 가고 있다.

이 영화는 북미 개봉 5일 만에 흥행 수익 1억 달러(약 1174억 원)를 돌파했다. 이는 2021년 북미 흥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블랙 위도우’의 1억 달러 돌파 기록보다 하루 빠른 속도다. 또한 개봉 첫 주말 맞이한 노동절 연휴 4일 동안 8350만 달러(약 980억 원)의 수익을 달성하면서 2007년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이 기록한 노동절 연휴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14년 만에 갈아치웠다. 여기에 개봉 10일차인 12일에는 누적 흥행 수익 1억 4560만 달러(약 1709억 원)를 돌파, 동시기 ‘블랙 위도우’가 달성한 1억 3160만 달러(약 1545억 원)를 훌쩍 뛰어 넘으며 유의미한 기록를 쌓아 올렸다.

이처럼 국내외 극장가를 완벽히 사로잡으며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13일 기준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2%, 팝콘 지수 98%라는 높은 점수를 유지하며 전 세계 언론과 평단, 관객들까지 모두가 인정한 최고의 작품으로 입소문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블랙 위도우’를 넘어 2021년 북미 최고 흥행작 자리에 등극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마블의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와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초인적 히어로 ‘샹치’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그린 슈퍼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마블의 새로운 강력한 히어로 ‘샹치’의 탄생과 베일에 싸여 있던 전설적인 조직 ‘텐 링즈’의 실체를 다루는 첫 번째 이야기로, ‘김씨네 편의점’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시무 리우가 샹치 역을 맡았고, 대배우 양조위, 양자경을 비롯해 아콰피나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기존 마블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익스트림 액션과 현대와 고대 신화의 세계를 넘나드는 스펙터클한 비주얼로 슈퍼 히어로 액션 어드벤처의 새로운 장을 쓴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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