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식품청 보드비아(Bord Bia: Irish Food Board)는 제2회 ‘EAST MEETS WEST 유럽 돼지고기 쿠킹 콘테스트’를 주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일랜드 식품청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에게 유럽산 돼지고기의 맛과 품질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콘테스트를 기획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콘테스트에는 18세 이상의 요리사, 조리학과 학생, 푸드 블로거, 인플루언서, 주부 등 요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아일랜드 식품청의 유럽 돼지고기 및 소고기 캠페인 담당 매니저인 매리언 로건(Marion Rogan)은 “성공적이었던 대회 이후 2021년 제 2회 EAST MEETS WEST 유럽 돼지고기 쿠킹 콘테스트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지난 2020년 제1회 대회에서 한국의 많은 참가자들이 보여준 수준 높은 레시피와 조리 실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의 많은 젊은 셰프들과 학생들 그리고 요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9월 27일부터 온라인 예선접수를 시작으로 약 세 달에 걸쳐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먼저, 오는 10월 22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 공지된 링크를 통해 돼지고기(목살, 삼겹살, 갈매기살 중 택1)를 활용한 레스토랑 수준의 레시피 한 가지를 제출하면 온라인 예선 접수가 완료된다. 등록 레시피 중 요리 전문가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총 10명을 선발한다.
1차 예선을 통과한 10명에게는 아일랜드 돼지고기 부위가 포함된 조리 키트를 제공하며, 이를 활용한 레시피 영상 1개를 11월 2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유럽산 돼지고기의 특장점을 가장 잘 표현한 5인이 결선에 진출해 12월 15일 최종 요리 경연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고 시상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최종 3명에게 우승 트로피와 인증서를 수여한다
심사는 ▲아일랜드 식품청 보드비아 관계자 ▲박찬일 셰프 ▲김호윤 셰프 등 전문가들이 담당한다. 심사위원단은 1차 예선부터 결선까지 요리의 맛과 독창성, 완성도 등의 기준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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