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김주령, SNS 팔로워 1550배 증가…“얼떨떨”

  • 뉴시스
  • 입력 2021년 9월 30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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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주령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김주령은 ‘한미녀’ 역을 맡아 억세고 악착같은 캐릭터를 리얼하면서도 강렬하게 그려냈다. 특별히 거친 입담에 더해진 광기 어린 그의 연기는 보는 내내 시청자들이 작품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었다.

그를 향한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은 SNS 팔로우로 이어졌다. 29일 기준 김주령의 팔로워 수는 66만 5000명을 돌파했다. 기존의 팔로워 수에서 155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김주령은 “배우 생활 20년 했는데 이런 반응이 처음이라 얼떨떨하다.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선물 같은 이벤트라고 생각하며 들뜨지 않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기에 임하겠다”며 자신을 향한 뜨거운 응원과 사랑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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