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콘텐츠 번역 스타트업 보이스루(VOITHRU)는 한국번역가협회(협회장 이원석·후원), 한국 웹툰 협회 (사무국장 권창호·협찬)과 협업해 ‘콘텐츠 번역 대회-웹툰 편’을 10월1일부터 12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언어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 대만어이며 참가제한은 없다. 이번 번역 대회는 예선, 본선, 결선의 3단계로 치르며, 예선 접수는 오는 10월 29일까지다.
수상자는 언어별로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을 선정하며,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50만 원을 각각 수여한다. 언어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콘텐츠 번역가 데뷔 기회를 제공한다.
보이스루 측은 자사 콘텐츠 전문 번역 에디터들과 한국 번역가 협회의 협업을 통해 전문성과 트렌드 모두를 고려한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심사기준을 설명했다.
이상헌 대표는 “글로벌 문화 콘텐츠의 성장세와 맞물려 콘텐츠 번역 시장 또한 무궁무진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며 “실력 있는 번역가들이 콘텐츠 번역의 매력을 느끼고 전문 번역가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개최 배경을 전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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