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니덤플링 간편식 시장 진출 본격화
새우 반달군만두 이어 두 번째 메뉴
‘현대백화점 투홈’서 새벽배송
간편식 고급화로 차별화
이태원 1세대 만두 맛집으로 알려진 ‘쟈니덤플링’은 레스토랑 간편식 제품 ‘고기 반달군만두’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고기 반달군만두는 지난 7월 선보인 ‘새우 반달군만두’의 후속 간편식 제품이다. 새우 반달군만두의 경우 출시 당시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선보인 이후 5일 만에 1차분인 3000팩이 완판(완전판매)을 기록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새우 반달군만두는 1차와 2차에 걸친 호응에 힘입어 3차와 4차 앵콜 판매를 진행했고 모두 조기 매진됐다.
쟈니덤플링은 블루리본 맛집에 선정되고 방송 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 소개되는 등 꾸준한 명성이 이어지고 있는 만두 전문점이다. 이번 신제품 론칭을 통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간편식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번에 출시한 고기 반달군만두는 돼지고기 함량이 높고 향신료 대신 자연 원재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쟈니덤플링 측은 전했다. 건강하고 육질이 우수한 국내산 생 돼지고기와 신선한 채소를 사용해 만두 소를 강화했다고 한다.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판매되며 간편식에 최적화된 메뉴 연구를 거쳐 개발됐다. 쟈니덤플링 관계자는 “매장 고유의 맛을 살리면서 가정에서 간편하게 풍부한 육즙과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제조공정을 차별화했다”며 “이를 통해 고급스러운 맛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쟈니덤플링 고기 반달군만두는 현대백화점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을 통해 처음 선보였다. 새벽배송으로 구입할 수 있다. 수도권 전역은 밤 11시 전까지 주문할 경우 익일 오전 7시 내에 받아 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반경 3km 이내 지역의 경우 시범 운영 중인 퀵커머스(즉시배송) 서비스를 통해 10~30분 안에 배송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쟈니덤플링 측은 “외식을 자제하면서 맛집 음식을 선호하는 비대면 소비 패러다임에 맞춰 고급 만두 시장을 개척해 간편식 차별화에 성공했다”며 “반달군만두를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망의 경우 현대식품관 투홈을 시작으로 마켓컬리와 카카오메이커스 등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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