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2021년 문화창업플래너 8기 과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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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0월 12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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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은 2021년 8기 ‘문화창업플래너’ 프로그램을 통하여 3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문화창업플래너는 문화콘텐츠 스타트업의 밀착형 창업지원 전문가를 뜻하며,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문화콘텐츠와 창업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수료 후 1개월 간 현장의 스타트업과 연계해 플래너(코칭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3개월간의 과정을 통하여 아이디어 발굴부터 비즈니스 모델 개발, 파트너십 연계 등 창업에 필요한 요소에 대해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창업 팀의 문제를 진단, 코칭하는 전문가 역할을 수행했다.

문화창업플래너의 ‘매칭플래닝’ 단계는 정규 과정을 수료한 이들을 대상으로만 진행하는 과정이다. 150시간의 출결과 평가를 통해 수료한 35명만이 문화창업플래너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수 있다. 매칭플래닝 단계 운영을 위하여 예비 창업자 및 3년 미만 스타트업 중 현장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대상을 모집하였다. 이들에게는 앞서 수료한 플래너들의 기본 정보(전문 분야)를 제공하였고, 분야별 특성에 따라 플래너를 매칭했다.

앞서 수료한 선배 플래너들은 8기 수료생들과 한 팀이 되어 다양한 각도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책을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였다. 관계자는 3개월간의 정규과정과 1개월간의 매칭 플래닝 단계를 통해 최종적으로 8기 문화창업플래너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014년 1기부터 이번 8기까지 총 258명의 문화창업플래너를 육성했다며 이들은 현재 벤처투자사 및 엑셀러레이터 업체를 비롯하여 창업 관련 기관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민세희 원장은 “35명의 교육생이 훌륭히 전 과정을 수료한 결과를 보며, 문화창업플래너에 대한 목표를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어 감사하다”라며 “8기까지 배출한 258명의 플래너가 경기도 문화산업 창업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콘텐츠진흥원의 ‘판교경기문화창조허브’는 문화창업플래너 육성뿐만 아니라 문화콘텐츠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으로서 예비창업자들의 상상력을 이끌어 내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고, 스타트업으로 발돋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진흥원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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