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에서 연재돼 전 세계에서 누적 조회 수 10억 회가 넘은 작품 ‘로어 올림푸스’가 ‘만화계의 오스카’로 불리는 상을 받았다.
네이버웹툰은 13일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의 웹툰 로어 올림푸스가 ‘2021 미국 하비상’에서 최고의 디지털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하비상은 미국 만화가이자 편집자인 하비 커츠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88년 제정한 것으로 전 세계 만화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로어 올림푸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지하세계의 왕 ‘하데스’와 여신 ‘페르세포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로맨스 판타지 장르의 웹툰이다. 네이버웹툰의 영문 서비스 ‘웹툰(WEBTOON)’을 통해 처음 공개했으며 지난해 8월 국내에서도 정식 연재를 시작했다.
현재 북남미 지역에서 로어 올림푸스의 정기연재를 구독하는 이용자 수는 65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TV애니메이션 제작 계약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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