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김태호 PD의 10월 ‘놀면 뭐하니?’ 하차설을 부인한 가운데 이 프로그램을 이어갈 새로운 연출자로 박창훈 PD가 유력하다고 밝혀졌다.
MBC는 22일 “김태호 PD는 오는 12월까지 ‘놀면 뭐하니?’와 함께 하며 프로그램을 이어갈 후배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도울 예정”이라면서 “후임으로 박창훈 PD가 거론되고 있지만 확정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창훈 PD는 ‘라디오스타’, ‘무한도전’에 이어 ‘놀면 뭐하니?’에 참여하고 있다.
2001년 MBC에 입사한 지 20년 만에 사의를 표명한 김태호 PD는 현재 12월까지 현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스타 PD로 자리잡았고, 유재석과 함께 ‘놀면 뭐하니?’로 YOO니버스를 만들며 새로운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을 성공시켰다. 또한 최근에는 지상파 PD 최초로 넷플릭스 예능을 제작, 비·노홍철과 함께 ‘먹보와 털보’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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