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K팝 걸그룹 ‘에스파(aespa)’가 미국 최대 규모의 추수감사절 축제에 참석한다.
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오는 11월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펼쳐지는 ‘메이시스 생스기빙 데이 퍼레이드’에서 K팝 걸그룹 최초로 공연한다.
올해로 95회째를 맞이한 ‘메이시스 생스기빙 데이 퍼레이드’는 미국 유명 백화점 브랜드 메이시스가 주최하는 대규모 추수감사절 축제다. 매년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해 현지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9년 NCT 127이 참여한 바 있다.
메이시스는 축제 퍼포머 라인업 소개에서 에스파에 대해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 4명의 멤버들로 구성된 가장 대담한 K팝 신인 걸그룹이다. 이들은 각자 가상 세계에 살고 있는 아바타를 가지고 있다는 SF 콘셉트로, 데뷔곡 ‘블랙 맘바’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의 데뷔 앨범 ‘새비지(Savage)’는 빌보드 200 차트에서 20위로 진입, K팝 걸그룹 첫 앨범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고 부연했다.
더불어 올해 축제에는 에스파 외에도 등 미국 인기 드라마 ‘글리’의 대런 크리스, 디즈니 애니메이션 ‘소울(Soul)’ OST 작곡가 존 바티스트(Jon Batiste)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참석한다.
화려하게 꾸며진 퍼레이드 카를 타고 맨해튼 센트럴 파크부터 헤럴드 스퀘어까지 행진하는 초대형 퍼레이드를 펼친다. 이날 퍼레이드 현장은 미국 NBC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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