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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위드코로나에 국민 10명 중 6명 “국내여행 의향 있어”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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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0 10:00
2021년 11월 10일 10시 00분
입력
2021-11-10 10:00
2021년 11월 10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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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국민 10명 중 6명은 국내여행 의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지난달 20~21일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담은 ‘위드코로나, 관광을 준비하자’를 10일 발간했다.
설문조사 결과 위드코로나로 전환된 후 6개월 이내 여행의 경우 국내여행은 희망자가 62.0%였던 반면 해외여행은 희망자가 25.5%로 각각 나타났다.
연령별 여행의향을 5점 만점으로 봤을 때 국내여행에서는 20대가 3.92점으로 가장 높고, 60대 이상이 3.57점으로 가장 낮았으나 모든 연령대가 3.5점 이상이었다. 반면 해외여행에서는 최고점인 20대 2.99점 등 모든 연령대가 3점 미만이었다.
이처럼 국내여행 선호도가 높게 확인된 가운데 국내여행 수요 자체는 점점 늘어날 전망이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민 73%는 국내여행 경험이 있다고 답했는데 이는 2020년 조사(지난해 5월 6~7일 전 국민 1000명 대상) 때 39%보다 1.87배 증가한 수준이다.
관광활동으로 인해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매우 높다+높다)’는 응답은 15.9%였는데, 이는 2020년 조사 때 36.2%와 비교하면 절반 이하로 낮아진 수치다. 백신접종 이후 관광활동에 대한 불안감이 다소 낮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주된 관광활동은 ‘휴식?휴양’(76.6%), ‘자연 및 풍경감상’(76.0%) 등으로 2020년 조사 결과와 유사하지만 사람들이 밀집하는 ‘테마파크와 동?식물원 방문’(23.6%)은 23.6%로 2020년 12.4%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경기연구원은 국내여행 관광 수요 대책으로 Δ관광지 밀집도 관리를 통한 ‘안심 관광지’ 기틀 마련 Δ새로운 관광 흐름 분석, 용어 정비와 규정화 병행 Δ비대면 디지털 기반 산업구조 변화와 디지털 기반 관광 인적자원 전문화를 통한 관광산업 체질 개선 등을 꼽았다.
경기연 관계자는 “백신접종 이후 관광수요가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변화된 상황에 맞는 적응태세를 준비해야 한다”며 “국민 안심여행 활성화를 위해 백신패스 의무화 추진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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