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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리포터 김태진 “홍상수·김민희 열애 인정 전부터 이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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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5 14:31
2021년 11월 15일 14시 31분
입력
2021-11-15 14:31
2021년 11월 15일 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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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김태진이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불륜 관계를 인정하기 전부터 둘 사이의 이상기류가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 IHQ ‘은밀한 뉴스룸’ 12회는 홍상수·김민희의 열애설을 주제로, 김태진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진은 과거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제작발표회 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발표회 상황에 대해 김태진은 “보통 주연 배우들 인터뷰 때 감독님들은 신경 안 쓰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당시 홍상수 감독님은 가까운 거리에서 배우들을 흐뭇하게 지켜보고 리액션을 해주더라. 그때 당시 그게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태진은 ‘“이 영화가 홍상수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라던데 맞느냐’라는 질문에 김민희가 눈에 띄게 당황했다”며 “저는 아무 의도 없이 드린 질문이라 김민희 씨 반응이 이해가 안 됐는데 나중에 두 분이 관계를 인정하고 나서 모든 상황이 퍼즐처럼 맞춰지더라”고 말했다.
한편, 홍상수와 김민희는 2015년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인연을 맺은 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17년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연인 관계임을 공식석상에서 인정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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